19개 관계사 참여, 9월 15일까지 서류 접수

삼성이 9월 8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공채에는 삼성전자와 삼성SDS,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총 19개 관계사가 참여합니다.
입사 지원서는 9월 15일까지 삼성 채용 공식 홈페이지인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제출할 수 있습니다.
지원서 접수가 마감되면 9월 중 직무적합성평가가 진행됩니다. 이후 10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1월 면접과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이어집니다.
직군별 전형 차이와 10월 GSAT 일정

필기시험 단계는 지원 직군에 따라 방식이 나뉩니다. 일반 직군은 10월 중 온라인 GSAT를 치르지만, 소프트웨어(SW) 직군은 코딩 실기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디자인 직군 역시 GSAT 대신 포트폴리오 심사로 대체됩니다.
저는 개발 직군 지원자라면 일반 인적성 문제 풀이에 시간을 쏟기보다 실제 알고리즘 구현력을 점검하는 편이 훨씬 합격 확률을 높이는 길이라고 봅니다. SW 테스트의 난이도가 매년 실무 문제 해결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정기 공채를 유지하는 배경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후 70년째 이 제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4대 그룹 가운데 대규모 정기 공채 방식을 유지하는 곳은 삼성이 유일합니다.
현대차, SK, LG 등이 수시 채용으로 전환한 상황에서도 삼성은 오일쇼크,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불확실성 국면마다 공채를 지속해 왔습니다.
이번 채용의 주요 타깃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배터리 등 첨단 기술 분야입니다. SSAFY(삼성청년SW·AI아카데미) 운영이나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특채를 병행하는 흐름도 같은 맥락입니다.
수시 채용이 즉시 전력감 중심의 경력자 선호로 흐르기 쉬운 반면, 삼성은 대규모 공채를 통해 AI와 반도체 기초 인력을 직접 육성하는 방식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정기 채용 기조가 단기 비용 부담은 있더라도 핵심 기술 인재를 선제적으로 선점하는 데는 여전히 유효한 전략이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