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리그로 판 키운 제6회 플레이갤럭시 컵

삼성전자가 독일 쾰른메쎄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대회인 '플레이갤럭시 컵(#PlayGalaxy Cup) 월드 파이널'을 진행했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이전과 달리 처음으로 지역 예선과 월드 파이널로 이어지는 정규 리그 체제로 운영되었습니다.
지난 2월부터 북미, 유럽, 서남아, 동남아, 중남미 등 5개 권역 17개국에서 32개 팀이 예선을 치렀고, 최종 선발된 9개국 10개 팀이 8월 27일부터 이틀간 본선에서 격돌했습니다.
최종 우승은 말레이시아 팀(San Gaming, ADIKBOY, VRT1CAA, ACAD)이 차지했습니다.
단일 기기로 치러진 결승전과 1,200만 뷰의 파급력
이번 본선에 참가한 선수 전원은 '갤럭시 S26 울트라' 단일 기종만을 사용해 경기를 치렀습니다.
결승전 경기는 글로벌 스트리머 루드윅(Ludwig)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누적 조회수 1,21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저는 e스포츠 공식 경기 기기로 단일 스마트폰을 지정해 장시간 리그를 소화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발열 관리와 프레임 유지력에서 충분한 신뢰 데이터가 확보되지 않았다면 제조사 입장에서 라이브 중계 리스크를 감수하기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루드윅과 같은 대형 인플루언서를 송출 허브로 삼은 구성 역시 전통적인 하드웨어 쇼케이스보다 실질 유저층인 1020 게이머에게 도달하는 데 훨씬 효과적인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체험존에 등장한 차세대 폴더블과 게임사 협업
현장에 마련된 부스 체험존에서는 갤럭시 S26 울트라 외에도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가 함께 배치되었습니다.
관람객들은 해당 기기들을 이용해 호요버스, 게임로프트 등 주요 파트너사의 신작 및 인기 타이틀을 직접 구동했습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문기욱 그룹장은 전 세계 게임 팬들이 예선부터 파이널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리그를 정규화했다며, 앞으로도 갤럭시의 성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게임이 고사양화되면서 제조사의 성능 마케팅 방식도 단순 벤치마크 점수 강조에서 실제 장시간 토너먼트 검증으로 이동하는 추세입니다. 이번 대회의 흥행 수치는 하드웨어 플래그십 경쟁에서 게이밍 경험이 여전히 핵심 승부처임을 잘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