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지와 휴대성에서 나온 초기 테스트 호평
애플이 준비 중인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울트라'(가칭)가 초기 테스트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에 따르면, 기기를 접었을 때 주머니에 쉽게 들어가는 크기와 힌지의 조작감, 내구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펼쳤을 때 나타나는 내부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와 유사한 앱 레이아웃을 지원해 생산성 작업과 영상 감상, 카메라 뷰파인더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저는 첫 세대 폴더블 기기에서 가장 우려되던 힌지 유격과 주름 문제가 초기 테스트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는 점은 하드웨어 완성도 면에서 꽤 고무적인 신호라고 봅니다.
화면 크기와 두께를 위한 하드웨어 타협점
아이폰 울트라는 접었을 때 약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펼쳤을 때 약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갖춘 인폴딩 구조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8과 유사한 형태입니다.
펼쳤을 때 기기 두께는 약 4.5㎜ 수준으로 얇게 유지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 두께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기존 부품 구성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 생체인증: 페이스ID 대신 측면 전원 버튼 통합형 터치ID 적용 전망
- 카메라: 4800만 화소 메인 및 초광각 구성의 듀얼 렌즈 탑재(망원 렌즈 제외)
- 예상 출고가: 2,000달러(약 277만 원) 이상
2,000달러가 넘는 초고가 제품에서 망원 카메라를 빼고 페이스ID를 제외한 선택은 실사용자 사이에서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얇은 두께를 얻는 대가로 플래그십의 핵심 편의 기능을 덜어낸 결정이 대중적인 설득력을 얻기에는 다소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틈새시장과 중국 공략이라는 과제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의 비중은 여전히 낮습니다. 2025년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체 스마트폰의 약 1.6%에 머물 것으로 관측됩니다.
반면 중국 시장은 전체 출하량의 절반 이상인 1,000만 대 이상을 소비하며 폴더블폰 수요를 이끌고 있습니다. 애플로서도 중국 시장의 반응이 초기 흥행의 성패를 가를 핵심 요인입니다.
아이폰 울트라는 아이폰18 프로 및 프로 맥스와 함께 다음 달 9일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높은 가격과 스펙 타협을 힌지 완성도와 소프트웨어 경험으로 메울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